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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난15일에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에 대구 미래 스마트기술 국가산업단지가 최종 선정이 되었습니다. 약14년만에 새로운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하게 되었는데요

2009년에 달성군 구지에 제1국가산단 조성결정 이후에 두번째 국가산단 조성 결정입니다.

 

대구는 미래스마트 기술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으로 2017년부터 추진해오고 있었는데요

현재 율하도시첨단산단과 금호워터폴리스가 24년말이면 공급이 끝날 예정이기 때문에 새로운 산업용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사업이었습니다.

 

특히 이번에 지정된 대상지는 중부내륙고속도로 화원옥포ic가 부지내에 있고 국도5호선과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와 도시철도1호선 종점역인 설화명곡역이 가까이에 위치해있습니다 그리고 2027년 개통 예정인 대구산업설 철도도 경유할 예정이라 그 어느곳보다 교통과 물류 여건이 우수한 지역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거지역인 달서구와 인접해있고 화원,옥포,현풍,테크노폴리스와의 연계도 좋아서 직주근접성도 좋은편입니다.

주변에 화원유원지, 사문진나루터,송해공원 등 자연 휴식공간과도 가까이 있기 때문에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선호하는 지역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출처 : 대구시발표자료 대구 제2국가산단 개발예상

 

현재 농경지로 이용하는 부분이 절반이상이라 개발하는 속도는 빠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산업용지는 약 43만평 공급예정이며 성서공단과 가까운 구라리 지역은 지식서비스업 위주의 복합용지, 화원유원지에 인접한 중심부분인 성산리쪽은 상업 문화시설로 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제조용 산업시설은 옥포읍 서쪽에 배치하고 송해공원과 인접한쪽은 공동주택등 주거용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정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개발부지 대부분이 녹지지역인데 현재 농경지로 사용중이라 지형이 평탄해 개발에 유리하고 옥포읍 약 184만 제곱미터는 개발제한구역이지만 후보지 평가 과정에서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를 끝내 향후 해제 절차는 원활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개발재한구역이 풀리기 때문에 지역전체가 발전될것으로 보입니다

 

 

신규 국가산단의 사업 종류

 

 

 

미래차와 로봇이 융합된 미래모빌리티 산업이 중점 육성산업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기술, 이동형 로봇등이 이에 포함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와 연관된 인공지능, 빅데이터등 지식서비스 산업도 함께 따라올것으로 전망됩니다. 대구시 발표에서는 신규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제1국가산단, 달성2차산단, 테크노폴리스, 성서공단, 서대구공단과 연결되는 새로운 신산업벨트 형성으로 완결형 산업 생태계 구축이 기대된다고 발표했습니다.

 

출처 : 대구시발표자료 2국가산단 대구 중점육성산업

현재 새로운 대구 국가산단 조성 사업비는 2조2천억으로 예상됩니다. 사업진행은 공영개발 방식이며 대구시는 산단 개발 경험이 있는 LH와 대구도시개발공사와 사업 시행을 협의중으로 발표했습니다. 시행사가 정해지면 관련 절차를 걸쳐서 2026년부터 보상을 시작하고 2030년에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게 됩니다.

 

대구시는 이 사업을 통해서 지역에 약 7조5천억에 달하는 금액을 직접투자, 이로인해서 18조6천억 이상의 생산유발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산단을 통해서 2만명의 직접고용효과와 6만3천명 이상의 고용유발 효과도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대구굴기의 핵심은 경제성장이고, 대규모 산업단지는 첨단 대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고 신규 국가산단을 글로벌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거점으로 만들어 대구의 미래를 견인 할 수 있게 만들겠다

 

출처 : 대구시발표자료

 

 

대구산업선과 국가산단

 

서대구역에서 달성군청, 테크노폴리스를 거쳐서 대구국가산업단지를 이어주는 노선으로 총 35.363km 정도이고 서대구역을 제외하고는 전부 지하로 건설되는 노선입니다.

총9개역으로 건설될 예정이며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어 예비타당성조사에서 난항을 겪기도 했지만 2019 국가균형 발전 프로젝트로 인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되면서 2027년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서대구역에서 국가산업단지까지 약38분 소요될 이 노선은 2023년 착공이 목표였지만 현재 1년넘게 지연되었기때문에 착공과 개통예정일도 늦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이긴 합니다.

 

산업선이긴하지만 여객도 이루어질것이기때문에 구지 테크노폴리스 달성 옥포 화원 지역에서 서대구역KTX역을 이용하기 기가 수월해질것으로 보입니다 

시속95키로로 예상 일일 수요는 약 4~5만명 수준인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운행할 열차의 기종은 확정되지 않은것으로 보입니다. 제4차국가철도망구축계획을 통해서 창원산업선에 연장이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물류운송과 노동자들의 접근이 편리하고 기업입주가 활발해질것으로 예상되기때문에 서대구역세권개발과 2국가산단과 산업선의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것으로 보입니다. 산업선으로 인한 취업유발효과와 고용유발효과 생산유발, 부가가치유발효과까지 생각해본다면 더욱더 미래전망이 밝아보입니다.

 

다음에는 다른지역의 국가산단의 모습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